검색

현암2통 주민들, 주거지 인근 하수종말처리장 추진 반발

가 -가 +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6-16

▲ 여주시안으로 확정돼 추진하고 있는 오학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 다음 지도 캡처
 
여주시가 추진하는 오학동 하수종말처리장 최종 후보지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여주시는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하수 처리 용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오학동 현암통 일대에 하수종말처리장 후보지 3곳을 선정해 추진했다. 최근 여주시는 3곳의 후보지 중 하트섬 인근인 현암동 567-3번지 일원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암2통 주민들은 수촌마을과 세종법원타운이 해당부지에서 150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여주시는 하루 오수처리 4천 톤 규모의 오학동 하수종말처리장 조성과 관련된 여주시안을 확정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여주시는 지난 1월 15일 오학동사무소에서 현암2통·3통 마을대표단을 중심으로 1차 설명회를 진행했고 지난 5월 20일에는 현암2통 마을회관에서 2차 설명회를 열려고 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반발해 설명회를 진행하지 못했다. 
 
주민A씨는 “해당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수용을 요구하고 설명회를 추진했다”며 “당장 필요한 양만큼의 오수처리 시설이 아니라 오학동 발전을 고려한다면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해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촌에 부모님이 사시는 B씨는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시설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만나 탄원서를 준비할 생각”이라며 반발했다. 
 
하리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2만 1천 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시설이 노후화 돼 현재 하루 1만 6~7천 톤의 오수를 겨우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시는 역세권 개발과 잇단 대형아파트 신축, 오학동 개발 등에 따라 오학동 하수처리장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오학처리장이 10년 전에 추진하다 무산된바 있다”며 “10년 전과 다르게 필요여부를 논할 단계는 지났고 반드시 신설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사업추진의 효율성, 민원최소화 등 고려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래 현암2통장은 “수촌지역 등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고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동회를 통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플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세종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