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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건강칼럼]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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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흠
기사입력 2020-09-17

▲ 권만흠 덕산한의원 원장.     
올해는 장마, 태풍 등으로 참 힘든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이제 여름이 어느 정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가을이 오나보다. 가을 하늘을 볼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다. 
최근 진료를 보면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어지럼증, 기력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한다. 이러한 증상의 이유는 환절기이기 때문이다. 환절기가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자. 
 
환절기란?
환절기란 다들 잘 아는 것처럼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뜻한다. 좀 더 기준을 잡아 설명하면, ‘최저 기온이 17도 이하이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날 때’를 환절기라고 본다.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해야한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것일까? 일교차가 심하다는 것은 아침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덥다는 것인데, 이것은 인체가 느끼기에는 마치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하는 것으로 빗대어 표현해 볼 수 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하게 되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좋은 자극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각종 면역력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특히, 면역력이 형성되고 있는 소아,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중장년과 노인들은 더 신경을 써야한다.
 
가을 환절기에는 어떤 건강문제가 많이 나타날까?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여주에서는 9월 중순에서 9월 말까지는 습담, 담음증 등으로 인한 소화기 질환이 증가하고, 10월 초에서 11월초 사이에는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므로 적절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습담, 담음증이란? 노폐물이 과도해진 한방적인 병리상태로 소화불량, 소변불리, 부종, 체중증가, 관절병 또는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많이 쉬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들을 이야기한다.
 
환절기 건강관리는 꼭 필요한 것일까?
환절기에는 위의 설명처럼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환으로 많이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면역력을 개선하여 질환을 치료하거나 미리 예방해주는 건강관리가 꼭 필요하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많아지는 것이기에 아주 중요하다.
 
환절기 생활관리
· 얇은 옷 여러 겹 겹쳐 입기 : 아침저녁으로 추울 때와 낮에 더울 때 적절하게 옷을 입어 외부온도와의 차이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 아침에 따뜻한 차나 물 마시기 : 아침에 떨어진 온도에 몸이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아침저녁에 마스크 쓰기 : 호흡기를 냉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처럼 환절기를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해간다면 환절기를 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로 지나갈 수 있다. 환절기는 매년 두 번, 일생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일생에 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
  
권만흠 덕산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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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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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가치투자 20/09/18 [16:25]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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