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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화장장 관련 여주-이천 시민사회 면담 진행… ‘입장 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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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0-10-27

이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 관련 갈등을 대화로 풀어보자며 여주를 방문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돌아갔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능서면 복지회관에서 이천-여주 시민사회단체 면담이 진행되었다. 이날 면담은 이천시립화장시설의 여주 접경지 입지에 대한 여주시민의 반대와 저항이 거세지자 이천 시민사회 대표들이 이천시장에게 시민단체 간 대화를 요청하고 이천시가 이를 여주시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면담에는 이천시에서 권금섭 부시장, 황인천 이천미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동승 이천시미래시민연대 공동의장, 최병재 이천미래시민연대 운영위원장, 한봉수 이천시 연합동문회장, 최승원 이천시 향토협의회 부회장이, 여주시에서 예창섭 부시장, 서도원 여주시이통장연합회장, 경규명 착한이웃 회장, 안동희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장보선 한강지키기운동 여주지역본부장, 임형선 능서면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천 측 참석자들은 화장장 입지 문제로 갈등이 벌어지게 된 것에 유감을 표한 뒤 이천시 화장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주의 이해와 양보를 거론했다. 이에 여주 측 참석자들은 이해와 양보란 결국 현 입지를 허용하라는 말일 뿐이라면서 여주의 고통을 외면하고 이천의 편익만 강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대화를 마친 후 여주시 참석자들은 이천시 참석자들에게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여주쌀을 선물로 전달했다.

▲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가 송석준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면담을 진행한 후 성명서를 전달했다.   © 화장장범대위 제공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장장범대위)와 이천시 송석준 국회의원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박시선 여주시회의 의장을 비롯한 화장장범대위 임원들은 송석준 의원을 만나 이천화장장 입지의 부당성을 설명한 후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에 송석준 의원은 원칙적으로 경계지 입지는 부적절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면서 이천시에 화장장범대위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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