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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체육회, 여주시민축구단 해체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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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20-11-10

▲ 여주시체육회가 이사회를 열어 여주시민축구단 해체를 의결했다      © 여주시체육회 제공

여주시체육회(회장 채용훈)가 논란을 빚어왔던 여주시민축구단 해체를 최종 의결했다.

여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 저녁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여주시민축구단 예산 지원 여부 심의의 건’과 ‘여주시민축구단 운영 위반에 따른 구단 운영 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원 53명 중 44명의 이사가 참여해 여주시민축구단 예산 지원에 대해서는 29명이 지원을 반대했고, 여주시민축구단 해체에 대해 25명이 찬성해 여주시민축구단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이사회에 앞서 여주시체육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월 16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 시민축구단 해체는 절차상 문제가 없지만 시민축구단 해체 문제를 확실히 정리하고자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주시체육회는 시민축구단 해체 결정의 배경에 대해 “여주시민축구단은 2018년~2019년에 보조금 운영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가 적발돼 동일사례 발생 예방을 위해 2020년 사업비 교부 전 보조사업 이행확약서를 제출하고도, 선수 활동이 불가능한 자를 연봉 선수로 위장 계약해 연봉 선수 급여 1천100여만 원 중 축구단 운영팀장이 필요할 때 1천여만원을 송금받아 사용한 행위가 적발돼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해당 당사자들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주시체육회 전체예산 30억 원 가운데 7억여 원을 지원 받는 시민축구단은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으면서도 투입예산 대비 효과가 저조했으며, 사업비 편중에 대해 다른 종목 단체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 여주시민축구단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시민축구단 해체를 1년 유예할 것을 주장하였지만 체육회에 세부계획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여주시체육회의 시민축구단 해체 결정에 대해 우성일 비대위원장은 “여주시체육회 규정에는 시민축구단 해체 관련 조항이 없어 행정소송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시민축구단 해체 반대 시민청원이 600여명을 넘었으니 이항진 시장의 답을 기다려보겠다. 하루아침에 축구인생이 날아간 젊은 선수들을 살려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엄형철 여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2007년 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상임이사를 두는 규정을 만들어 운영했다”며 지난 9월 상임위원회 결정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여주시체육회 규정에 시민축구단 해체 관련 내용이 없다는 비대위 측 주장에 대해서는 ‘여주시민축구단 운영규정’ 1조에 여주시민축구단은 여주시체육회 산하조직으로 명시되어 있어 여주시체육회 이사회가 여주시민축구단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엄 사무국장은 “이항진 시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나왔던 선수들 구제 방안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주시체육회는 시민축구단 운영예산으로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지원해 기초부터 다지고, 종목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축구인 1인 1구좌 운동,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여주시민축구단 법인화 추진에 속도를 내고 향후대책 마련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방문, 감독·선수단 간담회를 준비 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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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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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촌놈 20/11/11 [18:37]
작년에 우리양평 용문축구장에서 여주시민구단과 우리양평FC와 경기 할때 여주시민구단 참으로 잘해서 지요. 그런데 해체   한다고 하니 마음이 않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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