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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영 주차장 이용 혜택, 일부지역 상인들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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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 여주시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동 강변 주차장    © 김영경 기자 
 
여주시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 이용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인들이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여주시 공영 주차장은 여주시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과 여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무료 주차장이 있다. 여주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은 한글시장주차장(184면), 창동타워주차장(209면), 시민회관주차장(25면) 등 13곳 261면의 노상 주차장이 있다.
 
여주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은 여주시주차장조례에 의해 운영되는데, 세종로 주변 노상주차장 인근 상인들은 주차장 이용과 관련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상인회가 있어 상점가 지정을 받은 한글시장, 먹자골목 상인들은 한글시장주차장, 창동타워주차장을 이용할 때 2시간 무료 혜택을 받고 있다. 그 외 지역 상인들은 상인회가 없거나 상인회를 만들 수 있는 규정(면적 2,000㎡, 30개 이상 상인이 등록해야 된다)에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여서 2시간 무료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주차관리원들은 한 달 간격으로 이동하며 근무하는데 공영주차장 인근 상인들이 물건을 내리기 위해 잠시 주차하는 동안에도 요금표를 끊어 주차요금을 물리고, 눈치 있는 주차관리요원은 개별적으로 눈을 감아주는 실정이다.
 
여주경찰서 맞은편 상가 주인 A씨는 “일의 특성상 주차장을 쓸 수밖에 없는데 1일 주차권이 6천원이라 부담이 크다.”라며 “가게에 재료 배달을 오는 분들, 손님들이 잠시 주차하는데도 5분이 넘었다고 주차비를 받아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다른 상가 주인 B씨는 “한 달에 한 번씩 주차관리원이 바뀌는데 잠시 주차할 때 적용하는 기준이 다 다르다. 여주시가 상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아쉽다”라고 했다. 시청 인근에 위치한 강변의 상가 주인 C씨는 “주차장 시설이 부족해 유료주차장을 운영하는 것 같은데, 무료 주차장을 더 많이 확보하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들이 주차요금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주시 관계자는 “시내권 공영 주차장의 경우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여주시도시관리공단에 위탁을 줘 유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유료주차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여주시가 위탁한 유료주차장은 여주시 주차장 조례로 운영되고 있다.”며 “조례개정을 통해 세부적으로 정리하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주차장 이용 2시간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려면 상점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상점가 지정을 신청하려면 상인회를 새로 구성하거나 인근 상인회에 가입하는 등 구성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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