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화장장범대위, 이항진 시장에 ‘이천화장장 입지 변경 위해 나서달라’ 탄원

가 -가 +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가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 탄원서를 전달했다.     © 세종신문

이천시의 여주 경계지(부발읍 수정리 산 11-1번지 일원) 화장장 입지에 반대하는 여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달라며 이항진 여주시장에게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장장범대위)는 11월 18일 오전 9시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 탄원서를 전달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경규명‧유명숙‧임형선·이남규 화장장범대위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화장장범대위는 “(이천시가) 지역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여주시와의 충돌이 충분히 예견되었음에도 주민 수용성 확보와 사회적 합의를 외면하고 부발읍 수정리를 독선적으로 결정하였다”고 비판하면서 “이천시의 이러한 행태는 「이천 시립화장시설 설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제5조(대상지 선정기준)에서 자신들이 규정한 ‘1.입지적, 지형적 측면에서의 적정성 여부, 2.지역주민의 유치 의지와 집단민원 해소 여부’ 조항을 스스로 기망하는 자가당착을 저지른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천시의 화장시설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화장장 건립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이천 시민에게는 편익을 주고 여주시민에게는 고통을 주는 이율배반적인 입지 선정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화장장범대위는 “여주시가 주민들의 고충과 갈등을 보듬고 이천시립 화장시설의 입지가 상식과 사회적 통념에 부합해 변경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항진 시장에게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에 이항진 시장은 탄원서를 받아들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지역 7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화장장범대위는 이천시청 앞에서 주3회 피켓시위를 이어감과 동시에 이천시립 화장시설의 입지를 상식과 사회적 통념에 부합하는 장소로 재고해 줄 것을 촉구하는 '여주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플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세종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