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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전문가’ 김슬옹 원장, 늘푸른자연학교 명예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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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가운데)이 늘푸른자연학교의 명예교장으로 위촉되었다.     © 늘푸른자연학교 제공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이 늘푸른자연학교의 명예교장이 되었다.
 
지난 20일 여주시 점동면 소재 농촌유학센터이자 방과후학교인 늘푸른자연학교(교장 김태양)에서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의 명예교장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김슬옹 원장과 늘푸른자연학교의 인연은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여주 한글시장 조성 자문위원이였던 김슬옹 원장과 김태양 교장은 첫 만남 이후 ‘한글’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지금껏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김슬옹 원장은 늘푸른자연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훈민정음 ‘해례본 강독반’과 ‘웃는 한글’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각종 한글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늘푸른자연학교는 2015년 개교 이래 세종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한글시인 보람증을 받은 성명순 시인(가운데). 왼쪽이 김슬옹 원장, 오른쪽이 김태양 교장.     © 늘푸른자연학교 제공

이날 명예교장 위촉식에서 김태양 교장은 “김슬옹 박사님은 늘푸른자연학교가 한글적 특색의 학교로 자리 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셨고 어려운 순간마다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여주에서 늘푸른자연학교가 한글과 세종을 알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슬옹 원장은 “지난 8월 세 번째 박사학위를 받던 순간보다 명예교장이 된 지금이 더 기쁘다. 세종대왕께서 누구나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생명, 배려, 존중의 문자 ‘훈민정음’을 만드셨다. ‘늘푸르다’는 것은 생명존중을 실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늘푸른자연학교는 교육과 생활을 통해 ‘훈민정음’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신바람 나는 춤을 통해 세종의 정신을 온몸으로 알리는 모습에서 어울림을 실천해나간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한글과 세종대왕의 뜻을 널리 펴는데 앞장선 성명순 시인에게 훈민정음가치연구소의 ‘한글시인 보람증’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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