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여주시가 본격적으로 강천역 신설 사업 추진에 나섰다.
여주시는 여주~원주 전철 사업 구간 내 무정차에 따른 지역단절과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강천역 신설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강천역 신설 추진에 대비한 강천역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다.
강천역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의 사업면적은 약 247,000㎡로 주거, 상업, 기반시설용지 등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목표로 한다. 여주시는 올해 도시개발계획 모델을 제시하고 (가칭)강천역세권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수립으로 강천역 신설과 개발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월곶~판교~여주~강천~원주 등 수도권 광역철도 교통망을 기점으로 수도권 신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되면 수도권 인구유입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친환경 도시모델 구축 및 여주로의 인구유입 촉진에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